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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고래'

고래의 향연

[앵커]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축제 '고래축제'가

오늘 밤(6/8) 전야제와 함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축제는 옛 고래잡이 본거지였던

장생포 해양공원에서 앞으로 나흘동안

계속됩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래 수천마리가 태화강 위로 떠올랐습니다.

 시민들이 간절한 소망을 적어 띄워 보낸, 희망 고래 모형들입니다.

 대표적인 장수 동물인 고래처럼, 가족의

건강이 가장 주된 소원들입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조명이 어루어진 전야제는 제12회 고래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고래가 울산 앞 바다에서 태화강을 거슬러

찾아오기를 바라는 바람에서, 이번 고래축제

전야제는 태화강 둔치에서 열렸습니다.



개관 1주년동안 31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전국에서 유일한 고래박물관은 이번 축제동안 야간개장에 들어갑니다.


다양한 고래사진과 영상, 수집품은

마치 살아숨쉬는 듯한 고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래 축제 첫날인 내일은 장생포

해양공원에서 울산민속예술 경연대회와 고래

그림 그리기, 뮤지컬 '귀신고래 회유회면' 등의 행사와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 10일에는 고래잡이 재현과 점토로 고래

만들기, 고래마을 풍류 마당, 고래 콘서트 등이 펼쳐지고 11일에는 고래고함 지르기 대회, 고래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MBC 뉴스 유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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