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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부두 선박 화재 후 도주한 러시아 일등 항해사 집유

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선박 안전 관리 부실로 불이 나게 해 200억원 상당 재산 피해를 낸 뒤 자국으로 달아났던 러시아 국적 일등 항해사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9월 28일 오전 10시 51분쯤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스톨트 크로앤랜드호'에서 폭발 사고가 나자 해양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자국인 러시아로 도피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사고가 난 화학약품 저장탱크의 내부 온도를 닷새 가량 점검하지 않는 등 업무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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