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이 연일 오르면서 김치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김장물가 안정화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자사 김치 브랜드 '한국농협김치' 제품 가격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롯데마트는 배춧값이 급등하는 상황을 고려해 절임 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김장철 전에 배송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