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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수십 억 들인 물류센터 위탁하면 그만

◀ANC▶
유통 단계를 줄여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진주시가 설립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노사 갈등에다 건물 무단 임대,
서류상 회사 의혹 등이 나오고 있지만
설립자인 진주시의 관리 감독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END▶

◀VCR▶
진주시가 시유지에 국비와 도비, 시비 등
63억 원을 들여 설립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텁니다.

지난 2015년부터 민간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달 직원 50여 명 가운데
4명이 해고됐고 4명은 사직했습니다.

비리 직원을 정당하게 해고했다는 사측과
노조 탄압이라는 노조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유통 단계에
서류상 회사가 존재하고, 진주시 소유인
물류센터 시설을 무단 임대했다"는
시의원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조규일 진주시장 류재수 시의원
/지난 15일 진주시의회 시정질문
"물류 회사에 2년 넘게 임대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게 확실합니까? 확인해 보겠습니다.)"

(C/G)
진주시 승인 없는 시설의 양도, 교환, 대여,
담보 제공은 협약 위반으로
위탁 계약 취소 사유에 해당합니다.

◀INT▶진주시 관계자
"(임대 의혹을) 시정질문할 때까지는 몰랐죠.
2018년에 끝난 사항을 알 수는 없지 않습니까?"

물류센터 규정은
진주시 해당 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리 운영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지만
사실상 서류상 위원회입니다.

◀INT▶진주시 관계자
"전임자들에게 물어보니 개최한 적은 없는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최하지 않은 것 아닙니까."

여기다 시의회와 진주시가 지난 6월부터
물류센터 관련 자료를 위탁 업체에 요청했지만
아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류재수 진주시의원
"법으로 무상 임대를 했으면 법에 따라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문젭니다."

한편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진주와 창원, 거제 등
도내 3곳에 운영 중이고
김해에는 건립하고 있습니다. .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유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