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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김영길 중구청장

[앵커]
어느덧 2년차를 맞이한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올해 구정의 방향과 현안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김영길 중구청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새해 구정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여러 가지 계획들을 갖고 있지만 도시의 경쟁력은 저는 인구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소멸시대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인구 유출을 막고 어떻게 인구 유입을 다시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고민이 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중국은 7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일하게 울산 중구만 인구가 늘고 번성하고 번영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중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2024년은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떠나갔던 중구에서 다시 찾아오는 중구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Q. 지난 1년 동안에 자랑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지난해 우리 구의 최대 화두는 울산의 맨발 걷기 붐을 일으킨 황방산이었습니다.

황방산 바로 옆에 저희들이 축구장을 조성하고 있는데 150억 정도 듭니다.

그런데 황방산은 2억의 예산으로 천혜의 자연 황토 냉박길 정비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들을 조성하여서 한 해만 한 30만 정도가 다녀갔다.

그래서 전국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맨발 7대 성지로 꼽힌다고 언론에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산 투입 대비해서 효과가 가장 큰 사업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사업에 역점을 두시겠습니까?

황방산이 이렇게 맨발 성지로 거듭났고 이제 동쪽은 그렇게 하고 서쪽에 또 우리는 입화산이 있습니다. 입화산은 우리 중구의 보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울산 최고의 그리고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Q. 그리고 중구의 숙원 사업일 것 같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빨리 해결이 돼야 할 것 같은데요.

원도심은 그렇습니다. 왜 역대 구청장들이 이 원도심 활성화에 원도심 회복에 왜 이렇게 열정과 예산을 투입하겠습니까? 그것은 울산의 출발지였습니다. 원도심이 그래서 울산시 산업수도의 어떤 행정의 중심이었고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울산의 정체성은 저는 원도심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원도심이 살아야 저는 희망이 있다 이래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9월 말 17년 만에 울산 최초 주택 재개발 아파트 단지인 번영로 센트리지 입주가 시작되어서 20만 5천 명이었던 우리 구의 인구가 두 달 만에 3천 명이 증가한 20만 8천 명이 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춰서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서울에는 강남, 울산에는 성남 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성남동 브랜드화를 새롭게 만들어서 그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민 여러분께 한 말씀해 주실까요?

2024년부터는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가 좌우하는 만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인구 유입이 중구 발전의 핵심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옛 종갓집 중구의 위상을 반드시 다시 찾고 중구가 울산의 중심으로서 거듭나고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는 부활의 신호탄을 분명히 쏘아 올리겠다는 당찬 약속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드려봅시다. 확실히 열매 맺는 모습을 구민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걸 이룰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길 응원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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