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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톡톡

울산 동구 대왕암 출렁다리 완공 예정, 유료화?

동구청, 동구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

유료화, 안전관리 및 시설 재투자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해

일부 주민들, 오히려 주변 상권에 피해 줄 수 있어 우려


  • 방송 : 울산MBC 라디오 <김연경의 퇴근길 톡톡> 표준FM 97.5(18:10~19:00)
  • 진행 : 김연경 앵커
  • 대담 : 김성하 울산 동구청 공원녹지과
  • 날짜 : 2021년 6월 24일

울산 동구 대왕암 출렁다리가 완공 및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규모 관광 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동구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한 편,

이게 또 유료화가 예고된 소식에 우려를 표하는 시선도 적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동구청 공원녹지과 전화 연결해서,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 나눠 보고요. 앞으로의 운영 계획까지 들어보겠습니다.

동구청 공원녹지과 김성하 계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계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연경>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대왕암 출렁다리가 이제 완공을 앞두고 있죠?

◆ 김성하> 네, 그렇습니다. 출렁다리 설치 공사만 6월 말 완공 예정이고, 현재 출렁다리 주위 안전시설 및 휴게 관리시설 설치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 개통식은 7월 15일로 계획하고 있으며, 7월 15일 이후에 시민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요. 이게 정확히 대왕암 공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코스를 잇는 다리인가요?

◆ 김성하> 예 저 위치는 대왕암공원의 북쪽 안막 구지기에 위치해 있으며, 시작점인 햇개비와 도착점인 수루 방까지 303m를 가는 곳입니다. 출렁다리 위에서는 일산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바다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김연경> 네 계장님 원래 대왕암 공원에 철제 다리가 있었잖아요. 그건 따로 있고, 다른 위치에 지금 출렁다리가 303m 코스로 마련이 되는 거죠?

◆ 김성하> 예. 대왕암공원 북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북쪽에.. 303m면 꽤 큰 시설인데, 이게 지금 일반 시민들에게 개통을 시작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김성하> 예 출렁다리라는 새로운 체험관광 코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관광객 유입 증대로

침체된 우리 동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연경> 그런데, 무료로 시범 운영을 한 뒤, 9월부터는 유료화된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요금이 어느 정도가 될까요?

◆ 김성하> 개통 이후 약 2개월 정도 시범운영을 한 뒤에 9월경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고, 이용요금은 2천 원이고, 울산시민은 50% 감면된 1천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그런데 이게 일부 의견입니다만, 출렁다리 입장 유료화에 대해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유료화 이후에 인근 상가 매출이 감소할 것이다 이런 이유들도 들리던데 동구청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김성하>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설치 전에도 연간 약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요. 출렁다리는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하는 시설입니다. 경쟁력 유지와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서 유료화는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출렁다리는 내가 원하면 이용하는 선택적 시설로써 만약 무료화 시 무분별한 사용과 안전상 관리 문제, 관광 상품으로 질 저하가 우려되고, 유료화로 인한 수입은 시설 유지보수와 시설개선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 김연경> 계장님, 이 출렁다리가 민간 시설입니까?

◆ 김성하> 아닙니다. 동구청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 김연경> 예, 이 출렁다리가 지금 공공시설이라고 말씀을 해주셨잖아요. 공공시설 이기 때문에 우리가 낸 세금으로 관리가 안 되겠느냐 이런 의견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성하> 유료화를 하면서 그 돈으로 바로 시설 유지 보수와 시설 개선 및 재투자하는 개념으로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연경>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시민들을 포함해서 여러 관광객들께도 좀 당부 말씀이 있으실 텐데요.

◆ 김성하> 대왕암공원은 역사를 품은 대왕암과 천혜의 자연자원인 15,000그루의 해송림, 그리고 수국, 꽃무릇 등 1년 내내 꽃피는 자연 친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캠핑장 등 체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써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자 하오니 대왕암공원에서 힐링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김연경>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성하> 예 감사합니다.

◇ 김연경> 예. 지금까지 동구청 공원녹지과 김성하 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