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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투데이:울산] 원정접대 의혹 검사 사표

◀ANC▶
MBC가 단독 보도한 현직 검사 2명의
필리핀 원정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해당 검사 2명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7월 울산지검 소속 현직 검사 2명이
필리핀에서 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투서가 대검찰청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검사들이 지난 2013년 7월
중소기업 대표와 3박4일 일정으로
필리핀 여행을 떠나 골프장과
고급 술집에 드나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검찰은 내부 감찰을 벌였지만 최근
이들 검사들을 징계하는 대신 사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대검찰청 관계자는 제보자의 진술이
제3자로부터 전해들은 '전문 진술'이고
결정적인 제3자가 입국하지 않아 더 이상
확인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OUT)

또 혐의가 사실이라고 해도 중징계가 아닌
경징계에 해당해 사직을 막을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접대 의혹을 받던 검사들이 낸 사표가
수리되면서 5개월 동안 진행된 감찰은
소득 없이 끝나게 됐습니다.

면직 처리된 검사 중 1명은
울산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자격등록을 신청해
현재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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