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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MBC가 만난 사람]

[앵커]
이번 전국체전 개막식 때 무대를 수놓은 빨간 우산 기억나십니까?

울산시립무용단이 수놓은 개막식 무대였는데, MBC가 만난사람 오늘은 이 무대를 연출한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먼저 울산시립무용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울산시립무용단은 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무용 계승을 통한 다양한 문화 상품 개발과 지역의 특수성을 문화로 계승시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립무용단은 국내 유일 무용단 안에 국악단이 함께 있어 생생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울산시립무용단이 펼쳐 온 그간의 활동, 소개해 주시지요.

수작, 크레인의 날개, 고래화 등 많은 작품 무대에 올렸습니다. 그 중 '수작'은 울산의 대숲과 까마귀를 작품에 녹여 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Q. 며칠전에 있는 올해 정기공연도 찬사를 받았는데,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까?

올해 정기공연 '고래화 시즌2-바다로 가는 사람들' 은 과거 공동체 '우리' 라는 것에 방점을 둔 작품입니다.

단순한 춤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상과 무대장치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어미와 아기고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Q. 이번 전국체전 개막식은 잊을 수가 없는데요, 간단히 소개 부탁합니다.

울산전국체전 안무를 맡게 돼 영광이었습니다. 빨간 우산은 울산의 시화인 장미를 상징한 것 입니다. 그 꽃잎을 운동장 가득 뿌리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춤을 통해 위안과 위로 받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에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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