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공원 내 소나무들이 인근에 설치된 현수막을 고정하는 끈과 전선에 몸통이 패인 채 방치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나무가 죽어간다고 관할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현장 확인 후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안전상의 문제로 처리하지 못한 전선은 오는 6월까지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