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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경남 도립대학 무상교육 시대 열린다

◀ANC▶
경남도의회가
경남도립 남해대학과 거창대학
학생들의 무상 교육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장학금을 도비로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 건데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교육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동식 기자

◀END▶

◀VCR▶
경남도립 남해대학.

꿈이 곧 직업이 되는 취업사관대학을 목표로,
호텔관광과와 항공정비학부 등
9개 과에 800명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지만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조현명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지방대학 중에서도 전문대학이 굉장히 어려워 졌습니다.
그래서 다들 신입생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재학생 77%가 등록금을 전액 면제 받고
기숙사비 지원과 해외 연수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INT▶ 김대희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2학년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지원과 혜택을 받는다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은 올라갈 테고
모두 다같이 즐겁게 대학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도립대학 운영 조례를 개정해,
남해대학과 거창대학에
실질적인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간 10억 5천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무상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송순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지역에 우수한 아이들을 우리 지역에 유치해서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경남도에
우리 아이들이 정착을 통해서 인구 유출을 막는
효과도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전국 공립대학 가운데 충남도립대학교는
올해 신입생부터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무상교육을 시작했고
경북도립대도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무상교육 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 경남에도 도립대학이
무상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올해 당초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추경 등을 통해 빠르면 올해 안에
무상교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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