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주택을 자식에게 증여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울산 남구의 주택 증여건수는 310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 2018년 6.9%와 비교해서도
2.0%p나 높은 수치입니다.
구·군별 주택 증여 비중은 남구에 이어 울주군 7.2%,
동구 5.7%, 중구 5.5% 순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