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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울산의 미래".. 인구 30만 도시 추진

[앵커]]
지금은 낙후된 시골 지역으로 생각되지만 울주군은 오히려 개발 여력이 많은 울주가 울산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울주 남부권 10만 도시 조성과 함께 울주 구석구석을 고르게 개발해 인구 30만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주군 온양읍과 온산읍에 걸쳐 있는 덕신 동상지구입니다.

30년 전부터 개발이 추진되어 왔지만 번번이 무산되어왔던 곳입니다.

최근 이곳을 다시 개발하겠다는 사업 제안이 들어왔고 울주군이 수용 결정을 했습니다.

초기 단계 사업이라 성공 여부는 미지수지만 울산시와 울주군이 발 벗고 나선 남부권 10만 도시 조성에 맞춰 개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주민들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남부권 개발에 기대가 큽니다.

[강연웅 / 울주군 온양읍]
지금 인구도 많이 안 늘어나니까 역세권 저 주위를 해서 발리로 가는 도로 위쪽으로라도 풀어야지. 그렇게만 풀면 인구 유입이 빨리 되거든

울주군은 이렇게 개발 여력이 많습니다.

실제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목표로 추진되는 도심융합특구의 KTX 울산역 유치와 답보상태에 있는 두동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설 율현지구 신도시에 더해, 주택 1만 5천호가 들어설 예정인 범서 선바위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까지 울주 전역에 걸쳐 개발 계획들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표용규 / 울주군 도시개발추진단장]
현재 여러 사업들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이 원만히 진행이 된다면은 인구 30만을 목표로 하는 우리 울주군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먼 미래의 청사진에 불과하지만 실현이 된다면 도시의 틀을 바꾸게 될 울주군의 도시공간 조성 사업.
 울주를 넘어 울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울주군의 도전이 첫 단추를 끼워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영상취제 : 전상범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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