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긴장 여전💢
이태원 사태에 월드컵까지.. 전국적으로 슬픔과 흥분이 교차하는 큰 이슈가 많은 요즘인데요.울산에서는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하는 사태가 있어요.바로조류인플루엔자죠.🐦
조류인플루엔자.. 한동안 울산에서 들어보지 않았던 것 같지 않나요?
울산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마지막으로 발병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언양읍과 온산읍의 농가에서였어요. 그리고 5년간 단 한 번도 발병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최근에 인근 경주와 김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울산에서도 24시간 방역체제로 전환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어요. 하지만 .... 😰 올해는 그확산세를 막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지난 달 15일, 울산에서 5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버린 거죠.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바이러(H5N1)가 검출된 거에요.💢 야생조류이긴 하지만 5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거에요.
울산시는 즉시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반경 10Km 이내를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500m 이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어요. 해당 검출지역 반경 10km 이내 가금농가는 모두 668 곳으로 33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이는 울산 전체 가금류의 90%에 달하는 수라고 해요.
그리고 지난11월 27일에는 울주군 삼동면에서 닭 6만4천600마리가량을 사육하는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어요.해당 농장은 지난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지점과 약 3㎞ 떨어져 있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