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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니스트, 연구비 잔액 11억 원 개인 통장에 적립

유니트스가 11억원이 넘는 연구비 잔액을
교수 개인별 통장에 적립해
개별 회의비와 출장비 등에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받은
과기정통부와 4개 과기원 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운용하고 있는 잔고계정 규모는
40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유니스트의
잔고계정 집행내역을 조사한 결과
63개 계정에 11억 6천만원의
개인연구지원비가 확인됐으며
전체 지출 가운데 56%가 회의비·출장비였습니다.

잔고계정은 민간 위탁 과제 종료 후
남은 연구비를 교수 개인 별 통장에 적립한 뒤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하는 제도로,
일반 연구비와 달리 사용기한의 제한도 없고
사용처 제한이 거의 없는 통장입니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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