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삼일여고가 내년에 학생배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삼일여고 학교법인인 울선학원은 이달 안에 청량읍 이전 부지 매매계약을 완료하는 등 이전을 추진하면서 현재 건물을 사용하거나 모듈러교실을 설치해 내년에 학생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3년전과 달라진 게 없는 상황에서 학생을 배정할 경우 학부모 반발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