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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김기현_측근_비리

각종 의혹 전면 부정..한국당 파상 공세

◀ANC▶
청와대 하명수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송철호 시장이 라디오에 출연해 각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은 대변인을 통해 짤막한
입장만 밝혔는데, 자유한국당은 지난 지방선거
낙선자들까지 나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송철호 시장은 오늘(3) 아침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후보 시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사찰을 방문했다거나,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 등과 장어집에서
만나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는 언론 기사는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말했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측근 류 모 씨와는 2014년
이후 아무런 접촉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SYN▶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12월 3일 오전
Q.류 씨가 황운하 청장을 접촉한 적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A.이번 6.13 지방선거 때는 이 분이 저희 캠프에 나타난 일도 없어요. 그래서 제 주변에 없으니 그분이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는 거죠.

이후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 대변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억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 전인석 / 울산시 대변인
'악의적 억측성 보도가 아닌 올바른 사실만 취재해 보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송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에 몰려든
취재진이 각종 질문을 쏟아냈지만, 대변인은
'대부분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는 답변을
반복하고 10분 만에 기자회견장을 떠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을 둘러싼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지난해 지방선거에 나섰던
구청장, 군수 후보들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가
청와대 하명에 따라 공권력이 개입한 선거라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박성민 / 전 중구청장
'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구청장, 군수, 시·구·군의원 선거까지 모두 민심이 통째로 도둑질당한 부정 선거로 원천 무효입니다.'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도 하명수사 논란에
휩싸인 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모든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김종섭 / 시의원
'송철호 시장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질타에 귀를 열고 그때 있었던 일에 대한 한점의 의혹도 없이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이 송철호 시장과
주변 인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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