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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가장 비싼 통행료 마창대교..공익처분 하라!"

◀ANC▶
경남 창원시에 있는 1.7km 길이의 마창대교는
민간사업자가 건설해 기부채납을 한 뒤 30년
운영권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통행료가 2,5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데
추가로 500원 인상을 하려하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운영권 회수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 이상훈 기자
◀END▶

◀VCR▶
민자구간 1.7km에 소형차 통행료 2,500원.

CG]1km당 1,47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마창대교는 협약에 따라 올해 5백원을 올리면 매일 출퇴근 이용자는
연간 26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통행료를 동결하면 경상남도는
연간 73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합니다.//

경상남도도 사업자에 통행료 인하 방안과
사업 재구조화 등을 위한 협상을
여러 번 했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이달 말쯤 예정된 경남연구원 용역 결과도
늦어질 가능성이 크고, 나온다고 해도
협상을 다시 해야 합니다.

◀SYN▶경상남도 관계자
충분한 검토를 거치는 용역이 사실 그 용역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이제 협의를 계속해 나가야 되겠죠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시민사회단체가
'통행료 인하와 공익처분 추진 운동본부'를
결성했습니다.

불합리한 재무*사업구조 변경이 먼저지만
사업자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적어,
민간사업자의 지정을 취소하고
운영권을 회수하는
공익처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10만인 서명을 받아 자치단체와
정부를 상대로 압박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송순호 통행료 인하*공익처분 추진본부 상임대표
당선되는 도지사, 당선되는 창원시장에게 시민들의 요구가 통행료를 인하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공익처분을 하라는 것이다를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서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이고, 그 1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서 정치적 압박

S/U)시민운동본부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와 창원시장 후보들에게도 이 문제와 관련해 공개 질의를 하고, 답변을 받아
도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한 일산대교
공익처분은 사업자가 불복 소송을 냈고
아직 기일도 잡히지 않은 상탭니다.

MBC 뉴스 이상훈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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