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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봄기운 물씬... 대기 건조 [울산 날씨 (3.6)]

[경칩, 봄기운 물씬... 대기 건조]

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절기에 맞게,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이 시각 기온 4도로 출발한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봄 햇살은 따뜻하지만 기온차가 14도 안팎으로 매우 크니까요, 일교차를 고려한 옷차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연일 맑고 건조한 날이 계속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에서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살펴보시면, 경주가 0도 울산 4도를 보이고 있고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포항 20도 울산 18도로 평년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건조함은 계속되겠고요. 기온은 나날이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성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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