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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창원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십억궝늬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설시장이 오히려 상인들로부터 원성만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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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문을 여는 바람에 상인들은 지난 여름에는 더위에, 지금은 취위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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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산문화방송 최영태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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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8월 문을 연 창원공설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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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대식 외관과 건물을 덮은 천막식 구조가 한눈에도 화려해 보입니다.
<\/P>(s\/u)하지만 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면 사정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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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가라고는 하지만 냉난방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P>가스시설도 제대로 안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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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다보니 개점 석달이 넘었지만 전체 점포의 40%정도가 비어 있는등 꼴이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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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영자\/입점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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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임대계약자들은 입점을 미루고 시설보완을 요구했지만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입점지연으로 계약을 취소한다는 통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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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칠훈\/임대계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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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창원시는 뒤늦게 시설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는등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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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당장 난방시설도 없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상인들은 떠날 준비만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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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혜경\/입점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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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설시장조성을 위해 창원시가 들인 돈은 모두60여억원.
<\/P>그러나 현재로서는 껍데기만 요란한 속빈 강정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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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영태 기자\/마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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