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원유부이 이설 난제

이상욱 기자 입력 2001-11-14 00:00:00 조회수 0

◀ANC▶

 <\/P>울산 신항만 공사가 원유부이 이설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시행돼 사업 우선순위 변경에 따른 추가 용역비 투입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P>

 <\/P>이에따라 해양수산부는 부이 이설 문제에 대해

 <\/P>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비용문제를 두고

 <\/P>SK등 해당업체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P>

 <\/P>이상욱 기자의 보도.

 <\/P>◀END▶

 <\/P>◀VCR▶

 <\/P>울산 신항만 1단계 사업지역인 울산항 북항 일대입니다.

 <\/P>

 <\/P>5.2킬로미터에 달하는 정부부문 1공구 방파제 공사 가운데 시공업체인 삼성물산이 현재 300미터를 완공했습니다.

 <\/P>

 <\/P>그러나 사업초기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

 <\/P>

 <\/P>신항 예정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5기의 원유부이 이설문제때문입니다.

 <\/P>

 <\/P>해양수산부는 부이 소유주인 SK와 S-오일 관계자를 참여시켜 용역을 실시하고

 <\/P>있지만 단계적 이설때 안정성 문제와 함께

 <\/P>기간도 2년이나 더 소요돼 당초 계획인 북항 우선개발에 상당한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

 <\/P>s\/u)이에따라 해양수산부는 빠르면 올해안으로

 <\/P>사업순위 변경용역을 실시해 남항을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이지만 추가비용 투입문제가 얽혀 있어 뜻대로 진행될 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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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이정수 울산해양청 항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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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K는 부이를 옮기면 공장에서 4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저배관 이설비용까지 합쳐

 <\/P>천 8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정부측

 <\/P>눈치를 살피고 있습니다.

 <\/P>

 <\/P>하지만 내심은 비용부담을 전가할 경우 법적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P>

 <\/P>결국 총 사업비 2조 9천억원이 투입되는

 <\/P>울산 신항만 건설 공사는 원유부이 이설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해양수산부의 계산 착오로

 <\/P>상당기간 지연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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