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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확철이 끝나가는 요즘 농민들은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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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농기계 보관창고 신축 보조금이 대폭 줄어 값비싼 농기계를 보관할 곳이 없는데다,있는 곳도 관리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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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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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지은 울주군 내사면 농기계 보관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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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리기 위해 내놓은 벼로 입구는 막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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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관창고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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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있어야할 농기계는 없고 쌀 보관창고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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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때문에 창고로 들어가지 못한 수천만원짜리 농기계가 길 밖에서 녹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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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송원분
<\/P>(빚내서 마련한 것인데 비맞고 고장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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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나마 공동보관창고가 있는 마을이 울주군 전체 230여개 마을 가운데 고작 21곳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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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욱이 지난해부터 농기계 보관창고 신축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40%에서 20%로 줄어든 대신 농가부담은 60%에서 80%로 늘면서 창고를 짓겠다는 농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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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울주군에는 농기계 보관창고를 새로 짓겠다고 신청한 농가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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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천만원짜리 트랙트 천여대를 포함해 울주군에만 3만여대가 넘는 농기계가 보관할 곳이 없어 비를 맞으며 녹슬어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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