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환차손 부담

조창래 기자 입력 2001-11-19 00:00:00 조회수 0

◀ANC▶

 <\/P>울산시가 러시아제 소방헬기를 구입하면서

 <\/P>환차손을 입어 4억원을 추가로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잘못된 환율 예측이 빚은 결괍니다.

 <\/P>

 <\/P>조창래 기잡니다.

 <\/P> ◀END▶

 <\/P> ◀VCR▶

 <\/P>울산시 소방본부가 러시아측과 헬기를 계약한 것은 지난해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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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당시 환율은 1달러에 천138.3원으로

 <\/P>소방본부는 50억원을 예산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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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실제 소방본부가 헬기를 인수하고 지급한 금액은 당초 예상보다 4억천500만원이 많은 54억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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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이에대해 울산시 소방본부는 계약에는 문제가 없고 다만 헬기를 인수할 당시의 환율을

 <\/P>적용하다 보니 이같은 환차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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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이채순 소방본부 예산장비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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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런데 국제 거래를 조금만 알았더라면 이같은 예산 손실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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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당시 환율이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에 미리 달러를 마련해 거래를 했다면 환차손을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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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선금을 지급할 당시인 8월 환율이 계약 당시보다 낮은 천116원대였는데도 선금을 9억여원 밖에 지급하지 않아 환차손 금액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P>

 <\/P>소방공무원이 예산을 집행하다 보니 환율의 추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지만

 <\/P>국제무역을 하는 울산지역 기업체에 자문만 구했더라도 4억원이 넘는 환차손을 입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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