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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반 건축물과 달리 관급공사는 유난히 설계변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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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설계를 잘못했다는 이야긴데 설계작품을 제대로 심사하지 못했거나 특정업체 봐주기 의혹까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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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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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4억원을 들여 다음달에 준공예정인 중소기업
<\/P>종합지원센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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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계비가 6억3천만원이 들었지만 지질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공사 도중에 기초파일 규격을 변경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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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옹벽길이를 잘못 계산하는가 하면 물량까지
<\/P>누락시켜 설계변경을 3차례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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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는 이런 부실한 설계를 공모전을 통해
<\/P>당선작으로 선정해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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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 외국인 전용공단도 앞뒤가 맞지 않는
<\/P>설계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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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드시 포함돼야 할 오수관로 공사를 당초
<\/P>설계에 제외시켰다가 두 차례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슬그머니 끼워 넣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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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고영발 도시개발계장
<\/P>(분양가를 낯추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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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계가 부실한 이유는 참여 업체들이 비용을
<\/P>줄이려고 사전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P>도면상으로만 그럴듯한 작품을 출품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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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우기 이런 부실설계가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P>것은 심사 공무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거나
<\/P>의도적으로 특정업체를 도와 준다는 여론이
<\/P>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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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공사를 하다보면 설계변경은 있을수가
<\/P>있습니다,하지만 울산시가 시행하는 관급공사가
<\/P>유독 설계변경이 많은 것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P>MBC NEWS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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