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설계 여전

입력 2001-11-19 00:00:00 조회수 0

◀ANC▶

 <\/P>일반 건축물과 달리 관급공사는 유난히 설계변경이 많습니다.

 <\/P>

 <\/P>결국 설계를 잘못했다는 이야긴데 설계작품을 제대로 심사하지 못했거나 특정업체 봐주기 의혹까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P>

 <\/P>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P> ◀END▶

 <\/P> ◀VCR▶

 <\/P>174억원을 들여 다음달에 준공예정인 중소기업

 <\/P>종합지원센텁니다.

 <\/P>

 <\/P>설계비가 6억3천만원이 들었지만 지질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공사 도중에 기초파일 규격을 변경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P>

 <\/P>또 옹벽길이를 잘못 계산하는가 하면 물량까지

 <\/P>누락시켜 설계변경을 3차례나 했습니다.

 <\/P>

 <\/P>울산시는 이런 부실한 설계를 공모전을 통해

 <\/P>당선작으로 선정해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P>

 <\/P>울산 외국인 전용공단도 앞뒤가 맞지 않는

 <\/P>설계사례로 꼽힙니다.

 <\/P>

 <\/P>반드시 포함돼야 할 오수관로 공사를 당초

 <\/P>설계에 제외시켰다가 두 차례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슬그머니 끼워 넣은 것입니다.

 <\/P>

 <\/P>◀INT▶ 고영발 도시개발계장

 <\/P>(분양가를 낯추기 위해서...)

 <\/P>

 <\/P>설계가 부실한 이유는 참여 업체들이 비용을

 <\/P>줄이려고 사전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P>도면상으로만 그럴듯한 작품을 출품하기 때문입니다.

 <\/P>

 <\/P>더우기 이런 부실설계가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P>것은 심사 공무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거나

 <\/P>의도적으로 특정업체를 도와 준다는 여론이

 <\/P>많습니다.

 <\/P>

 <\/P>(S\/U)공사를 하다보면 설계변경은 있을수가

 <\/P>있습니다,하지만 울산시가 시행하는 관급공사가

 <\/P>유독 설계변경이 많은 것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P>MBC NEWS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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