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선생의 예술혼을 담은 의재미술관이 광주 무등산 자락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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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건물은 올해 한국 건축 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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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광주 문화방송 민은규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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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ＶＣＲ▶

 <\/P>무등산자락 천육백평방미터의 땅에 지하1층 지상2층규모로 들어선 의재 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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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기획전시실과 상성전시실로 나뉜 전시동은 통로 중간중간에 유리면을 설치해 주변 풍광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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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주변계곡의 습기를 차단토록 외벽에 적삼목과 티타늄아연판을 사용했으며 수목의 형상과 채색을 최대한 살리도록 무채색 콘크리트를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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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성룡\/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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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의재미술관은 주변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풍경건축으로 인정받아 인천국제 공항을 제치고 2001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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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재문화재단은 개관과 함께 그동안 유족들이 보관해온 40여점의 미공개작들을 일반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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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함께 의재소장품 상설전시와 호남지역 한국화가들의 기획전시,연구,교육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꾸려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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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허달재(의재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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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화가로서 뿐만아니라 개화기 근대농업교육과 차재배,보급에 힘쓴 의재선생의 정신세계가 이제 무등산자락에 영원히 살아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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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민은규 기자\/광주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