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단 정전 100억대 피해

조창래 기자 입력 2001-11-20 00:00:00 조회수 0

◀ANC▶

 <\/P>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일부업체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3시간여 동안 공장이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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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때문에 기업체들은 상당기간 조업차질이 불가피해졌고 인근 하천과 하늘은 공정 과정에서 새나온 공해 물질로 오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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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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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VCR▶

 <\/P>울산석유화학 공단 19개 업체 가운데 12개 업체의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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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단 내에 있는 코오롱 유화에서 운반 작업을 하다 15만4천 볼트의 고압선을 끊으면서

 <\/P>이 선로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업체들의 전기공급이 연쇄적으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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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시간여 만에 선로가 복구됐지만 이미 공정이 중단된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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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따라서 조업손실에 따른 피해까지 합치면 전체 피해규모는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P>◀INT▶피해 기업체 관계자

 <\/P>‘빨라야 하루, 늦으면 이틀 뒤에 일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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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갑작스런 정전은 또 인근 하천과 대기를 오염시켰습니다.

 <\/P>◀INT▶오염물질 배출 기업체 관계자

 <\/P>‘정전 인한 폭발 위험, 배출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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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펴고 있지만 이미 상당수 기름 성분은 하천을 따라 흘러나간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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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불완전 연소된 연기는 공단 상공을 1시간이 넘도록 시커멓게 뒤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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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소한 작업 부주의로 인한 정전이 생산라인 가동 중단과 환경 오염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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