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업체 집단 발병

입력 2001-11-21 00:00:00 조회수 0

◀ANC▶

 <\/P>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P>급성간염이 집단 발병해 한 명이 숨지고

 <\/P>5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P>

 <\/P>노동부는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P>독성가스 때문에 이들이

 <\/P>급성 간질환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이상욱 기자의 보도.

 <\/P>◀END▶

 <\/P>

 <\/P>

 <\/P>◀VCR▶

 <\/P>폐유나 페인트를 수집 처리하는

 <\/P>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P>

 <\/P>이 곳에서 일하던 35살 신영진씨는

 <\/P>급성 간염으로 황달증세를 보이다

 <\/P>지난달 14일 숨졌습니다.

 <\/P>

 <\/P>◀INT▶황명희(부인)

 <\/P>

 <\/P>같이 일하던 김길동씨도

 <\/P>벌써 7개월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P>

 <\/P>간 기능 악화로 눈을 3번이나 수술했지만

 <\/P>앞을 못 볼 지경이 됐고,

 <\/P>같은 증상의 근로자가 4명이나 더 있습니다.

 <\/P>

 <\/P>◀INT▶김길동씨

 <\/P>

 <\/P>S\/U)독성 간질환에 걸린 근로자들은 대부분

 <\/P>기름이나 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흙과 섞어서 처리하는 이 작업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입니다.

 <\/P>

 <\/P>노동부와 한국산업공단은 이들이

 <\/P>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독성가스 때문에 간 기능이 나빠진 것으로 보고 전체 직원

 <\/P>30명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P>

 <\/P>◀INT▶최정근 소장

 <\/P>(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의학 전문의)

 <\/P>

 <\/P>회사측은 그러나 독성가스가 원인이 아니라며

 <\/P>치료비도 줄 수 없다는

 <\/P>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P>

 <\/P>mbc뉴스 이상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