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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P>급성간염이 집단 발병해 한 명이 숨지고
<\/P>5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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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동부는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P>독성가스 때문에 이들이
<\/P>급성 간질환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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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상욱 기자의 보도.
<\/P>◀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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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R▶
<\/P>폐유나 페인트를 수집 처리하는
<\/P>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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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곳에서 일하던 35살 신영진씨는
<\/P>급성 간염으로 황달증세를 보이다
<\/P>지난달 14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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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황명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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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이 일하던 김길동씨도
<\/P>벌써 7개월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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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 기능 악화로 눈을 3번이나 수술했지만
<\/P>앞을 못 볼 지경이 됐고,
<\/P>같은 증상의 근로자가 4명이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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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김길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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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독성 간질환에 걸린 근로자들은 대부분
<\/P>기름이나 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흙과 섞어서 처리하는 이 작업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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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동부와 한국산업공단은 이들이
<\/P>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독성가스 때문에 간 기능이 나빠진 것으로 보고 전체 직원
<\/P>30명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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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최정근 소장
<\/P>(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의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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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사측은 그러나 독성가스가 원인이 아니라며
<\/P>치료비도 줄 수 없다는
<\/P>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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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c뉴스 이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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