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들어 가는 샛강

옥민석 기자 입력 2001-11-21 00:00:00 조회수 0

◀ANC▶

 <\/P>샛강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1사 1하천 운동이 기업체의 관심부족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한 운동으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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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때문에 샛강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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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민석 기잡니다

 <\/P> ◀VCR▶

 <\/P> ◀END▶

 <\/P>울주군에 있는 모 기업이 관리하는 가천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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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천 바닥은 생활오수로 시꺼멓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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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버려진 음식물쓰레기는 썩어가며 심한 악취를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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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각종 생활쓰레기와 오수로 오염된 이 하천은 이미 죽음의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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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 양소모 (주민)

 <\/P>(청소하는 거 한번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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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상류로 올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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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구에 있는 모 기업이 관리하는 국수천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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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맑은 냇물 가운데 제사때 쓰였던 돼지머리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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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버려진 소주병과 자동차 부품도 녹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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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샛강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하천 운동에 울주군에만 4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5-6개 업체를 제외하고 사실상 정화활동을 벌이는 기업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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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처음부터 관 주도로 시작되면서 기업체들 직원들이 일방적으로 동원되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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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 울주군 관계자--전화

 <\/P>(어려운 경제에 지키는 업체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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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염된 샛강물은 태화강으로 흘러들고, 결국 시민들의 입으로 들어가는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mbc 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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