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관리 시급

입력 2001-11-21 00:00:00 조회수 0

◀ANC▶

 <\/P>울산에서 최근 유적.유물발굴이 잇따르고 있지만, 지역에는 보관할 곳이 따로 없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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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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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CR▶

 <\/P>어제(11\/19) 중구 다운동에서 선사시대의 유물로 추정되는 토기와 석관묘 15기,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30여동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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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북구 신현동 군부대 이전부지에서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26동과 석관묘 2기, 삼국시대의 논 등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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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산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적지가 산재해 매년 20여곳에서 유적.유물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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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지역에는 출토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시할 곳이 없어 문화재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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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g)울산에서 출토된 유물은 1만3천여건 이지만 대부분의 유적이 인근지역의 박물관에서 보관되면서, 330여점의 유물만이 일반인에게 전시되고 있습니다.(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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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물관으로 이송하기까지 임시로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는 10여평의 비좁은 시설에 보안시설도 없고, 환기시설도 없어 유물의 훼손마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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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김호진\/울산발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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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역의 문화재를 관리할 시립박물관 역시 거듭된 공사연기로 오는 2천6년쯤에야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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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시청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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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발굴만 하고 관리는 하지 않는 지역의 문화정책때문에 소중한 유물들이 시민들과 멀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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