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울산시장의 임기가 7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P>완료된 공약사업은 22%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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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 지켜지지 않은 공약 가운데는
<\/P>실현 불가능하거나 예산만 낭비하고 포기한 사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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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치현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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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END▶
<\/P> ◀VCR▶
<\/P>심완구 울산시장이 내건 공약사업은 7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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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완료된 사업은 전체의 22%인 17건에
<\/P>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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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시장의 임기가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것을
<\/P>감안하면 낙제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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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치단체장이 할 수 없거나 엄청난 돈이 투자돼
<\/P>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 걸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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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본설계까지 마친 울산대교 건설은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성마저 불투명해 용역비 3억3천만원만
<\/P>날리고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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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박혁 도로과장
<\/P>(장기 검토사업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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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설치도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넘어선 공약으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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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이선범 교통기획과장
<\/P>(울산역 유치 건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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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업역사박물관과 시립박물관 건립은 용역비 3억원만 낭비하고 사업 추진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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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나마 완료된 공약사업도 일반적인 업무개선이나 편의시설 확충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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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우기 외자 10억달러 유치의 경우 울산시의 역할은 전무하고 기업체들이 올린 성과인데도
<\/P>공약완료 사례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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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각종 도로와 문수축구경기장 건설 등 눈에 띄는 업적도 많지만 처음에 내걸었던 청사진과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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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공약이라고 다 지킬 수는 없습니다.
<\/P>하지만 지키지 못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은
<\/P>예산낭비와 함께 행정에 대한 불신만 증폭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MBC NEWS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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