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울산시가 시민들의 여론수렴 과정도 거치지
<\/P>않고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P>
<\/P>특히 TV경마장 같은 사회적 악영향이 예상되는 사안까지 시민들 모르게 추진해 행정 불신이 높습니다.
<\/P>
<\/P>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END▶
<\/P> ◀VCR▶
<\/P>행정불신은 밀실행정에서 비롯됩니다.
<\/P>
<\/P>울산시가 의회는 물론 시민들 몰래 TV경마장을
<\/P>유치해 온 사실이 드러나자 범시민대책위는
<\/P>또 한번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P>
<\/P>◀INT▶ 김덕순 YWCA총장
<\/P>(밀실행정을 규탄한다)
<\/P>
<\/P>특히 울산리스치가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TV경마장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2%가 아예
<\/P>모르고 있으며 알고 있는 시민의 69%는 반대했습니다.
<\/P>
<\/P>결국 울산시가 반대여론을 피하기 위해 몰래
<\/P>추진해 온 것입니다.
<\/P>
<\/P>◀INT▶ 이수원 울산리스치 대표
<\/P>(어처구니없는 일이다)
<\/P>
<\/P>선사유적지 개발 역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P>줄기차게 반대하고 있지만 울산시는 개발을
<\/P>강행하고 있습니다.
<\/P>
<\/P>세계적인 문화유산이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지만 구태여 개발쪽으로 가닥을 잡은데 대해
<\/P>의혹이 끊이질 않습니다.
<\/P>
<\/P>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오대.오천부락의 갈대밭 매립도 문제투성입니다.
<\/P>
<\/P>농경지는 바닷물에 침수되고 폐기물까지 반입돼
<\/P>토양오염과 환경파괴만 초래했습니다.
<\/P>
<\/P>사정이 이렇다 보니 울산시청에서의 주민농성도
<\/P>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P>
<\/P>(S\/U) 울산시는 시민들의 반대가 예상되는 사안을 결정하거나 추진할 때는 밀실행정으로
<\/P>일관해 왔습니다.
<\/P>
<\/P>◀INT▶ 김춘생 울산시의회 의원
<\/P>(행정불신만 높아진다)
<\/P>
<\/P>겉으로는 열린행정을 표방하는 울산시가
<\/P>불신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MBC NEWS 박치현@@@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