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 유출 대책 시급

최익선 기자 입력 2001-11-25 00:00:00 조회수 0

◀ANC▶

 <\/P>울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상당수의 성적 우수 학생이 다른지역 특수목적고로 진학을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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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최익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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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CR▶

 <\/P>지난해 울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167명이 경남과 부산, 경북 등지에 있는 외국어

 <\/P>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등 특수 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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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들 다른지역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성적이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 학생들로 아까운 인재들이 역외로 유출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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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일선 중학교에서는 올해도 다른지역 특수목적고에 진학할 학생수가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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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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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부모와 떨어지더라도 다른지역 특수목적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은 울산지역 인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신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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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평준화 제도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성적 우수 학생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평준화된 인문계 고등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특수목적고 설립이 시급하는 것이 교육계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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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 하지만 울산시교육청의 의지와 예산부족으로 특수 목적고 신설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우수 학생들의 탈 울산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P>MBC뉴스 최익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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