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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석유화학공단의 정전 사고는 기업체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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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최소한의 안전 수칙을 무시한 작업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언제 일어날 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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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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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압송전선로 부근에서 운반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전선을 끊어버린 지난 20일,
<\/P>석유화학공단 12개 기업체의 생산 라인은 일시에 가동을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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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때문에 불완전 연소로 공장 굴뚝에서 새나온 시커먼 연기는 삽시간에 공단 하늘을 뒤덮었고, 주변하천도 흘러나온 원재료 때문에 크게 오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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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일이 지나서야 정상을 되찾은 기업체들은 조업중단 등으로 막대한 생산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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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석유화학 업체 관계자
<\/P>‘화학업체는 공정이 일단 서면 복구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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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사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엄청난 피해를 불렀지만 아직도 곳곳에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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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크레인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난지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지만 고압송전탑 옆에서의 크레인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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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각종 가스가 지나는 배관이 도로변에 어지럽게 널려있지만 가스 절단 등 위험한 작업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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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방에 위험물이 깔려있지만 석유화학공단에서 일하는 일용직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조차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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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기업체 관계자
<\/P>‘장치산업에 대한 위험요소 안전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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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업부주의 때문에 빚은 엄청난 피해의 여파가 채 가라앉지 않았지만 사고 재발을 막기위한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P>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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