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근로자들의 독성간염 사태로 물의를 빚고
<\/P>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원창에 대해 경찰이
<\/P>현장 굴착작업을 벌인 결과 상당량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
<\/P>관계자들을 소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P>
<\/P>이상욱 기자의 보도.
<\/P> ◀END▶
<\/P> ◀VCR▶
<\/P>근로자 3명이 독성간염에 걸려 역학조사를
<\/P>받고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원창이 다량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이
<\/P>현장확인에 나섰습니다.
<\/P>
<\/P>지난해 4월 매립허가가 끝난 이 회사 주차장을
<\/P>파보니 소각한 뒤 처리하도록 돼 있는 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폐합성 수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P>
<\/P>한 쪽에서는 기름걸레 등 사업장 폐기물이
<\/P>침출수에 섞여 악취를 내뿜습니다.
<\/P>
<\/P>특히 매립종료후 토양 안정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공장 안 쪽 매립지에서는 중화나 증발처리해야 할 공업용 염산이 상당수 불법 매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INT▶회사 관계자(인체에 해가 있기 때문에 매립했다가 재처리)
<\/P>
<\/P>S\/U)경찰은 이 회사가 일반 폐기물만 매립하도록 돼 있는 이 매립지에 상당수 지정폐기물을 매립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P>
<\/P>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 회사 대표 오모씨등에 대해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울산지역 11개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P>
<\/P>한편 이 회사가 지난 4월부터 폐유와 폐유기용제등 여러 종의 지정폐기물을 생석회와 섞어 불법 처리하면서 심한 악취를 배출 했는데도 울산시와 낙동강 환경관리청은
<\/P>한 번도 단속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폐기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