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도 하지 않고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국제 규격의 축구전용 연습장 건립을 추진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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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주군은 원전 특별지원금 15억원을 투입해 개발제한구역인 서생면 신암리 일대 8필지, 5만여 제곱미터의 임야에 국제규격의 축구전용 잔디구장과 400미터 트랙 8코스와 부대시설을 갖춘 서생운동장을 오는 2003년까지 건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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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울주군은 주민 의견수렴을 한번도 하지 않은데다 4km 떨어진 신암리 일대 4만7천평방 미터에 83억원을 들여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포함한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실시 설계를 하고 있어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
<\/P>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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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잔디구장 완공시점이 월드컵이 끝난 2천 3년이어서 활용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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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대해 울주군은 군 종합복지센터에 추진중인 축구장은 인조구장이며 이번에 추진중인 축구전용연습장은 잔디구장이어서 성격이 다르다며 부지를 확보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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