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의 미학 필요

조창래 기자 입력 2001-11-29 00:00:00 조회수 0

◀ANC▶

 <\/P>공업탑 로터리 인근 상가들의 간판이 조만간 정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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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글씨체와 문양 등이 제한적이어서 일체화에 따른 도시 미관 개선은 기대되지만 간판문화가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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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창래 기잡니다.

 <\/P> ◀END▶

 <\/P> ◀VCR▶

 <\/P>간판 정비의 골격은 통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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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건물 외벽을 뒤덮은 간판을 지금보다 작게 만들고 크기도 모두 같게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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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간판을 한쪽으로 모아 건물 자체의 미관을 살리고 울긋불긋한 원색을 배제해 시각적 공해도 줄인다는 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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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해당 업소들의 불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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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간판 교체 금액의 40%를 부담해야 하는데다

 <\/P>주어진 글씨체가 5개 정도로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P>◀INT▶이상윤 옥외광고물 민간정비추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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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무질서한 간판은 바로잡되 다양한 서체와 디자인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간판을 만든다면

 <\/P>이번 간판 정비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P>◀INT▶박노석 울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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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간판이 크고 또 화려하다고 해서 눈에 잘 띠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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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은은함과 여백에서 뭍어나오는 수묵화의 미학이 우리의 간판문화에 필요한 시점입니다.

 <\/P>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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