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노조 부분파업

이상욱 기자 입력 2001-11-29 00:00:00 조회수 0

◀ANC▶

 <\/P>국내 최대의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오늘(11\/29)부터 주.야간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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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런 가운데 노사는 협상을 재개했지만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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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재호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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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국내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의 생산라인이 1년만에 다시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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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현대자동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의 70.5%의 찬성으로 쟁위행위를 가결했으며 이에따라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주.야간 각각 2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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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노조는 파업과 협상을 병행해

 <\/P>조기에 협상을 타결짓는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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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이헌구 위원장(현대자동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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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파업의 원인은 임금보다는 단협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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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노조가 요구한 103개 항의 단협안 가운데

 <\/P>주요 쟁점사항은 주 40시간 근무와 구조조정시 노사합의, 성과금 30% 배분,해고자 10명 복직,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등으로 압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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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측은 이같은 요구가 회사의 인사 경영권을 직접 침해하는 것이어서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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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회사측은 노조에 2차 수정안을 제시하고 의견조율에 나섰고 노조도 당장 파업수위를 높이기보다는 협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심각한 사태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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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P>완성차 4천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천 28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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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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