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교통표지판의 영어표기가 잘못되거나 제각각이어서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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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외국인들이 울산을 찾을 건데 만약 이 대로라면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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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ＥＮＤ▶

 <\/P> ◀ＶＣＲ▶

 <\/P>문수로에 있는 한 교통표지판을 들여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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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산역이 Stn으로 공업탑 로터리는 Rot로 표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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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간이 좁아 스테이션과 로터리의 약자로 표기한 것 같지만, 또다른 곳을 보면 그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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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구청 인근 표지판의 울산역은 Sta로 표기돼 있고 심지어 St라고만 표기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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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리의 영어 표기인 브리지는 Brdg로, 사무실을 나타내는 오피스는 ofc,또는 off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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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기관명을 표기한 것을 보면 더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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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구청은 ‘남구 오피스‘,‘남 디스트 오에프씨‘

 <\/P>등으로 혼돈되고 있으며 교육청은 오피스도 아닌 빌딩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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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바뀐 영어 표기법에 따라 C는 J로,

 <\/P>T는 D로 표기해야 하지만 장생포 표기를 비롯한 상당수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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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데이빗 월쉬 영어학원 강사

 <\/P>‘약자 표기 많은데 뭔지 몰라 오히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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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표기가 틀린 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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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제각각인 석유화학공단 표기 가운데 일부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했고 공업탑의 영문표기도

 <\/P>외국인들의 발음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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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교통표지판의 영어표기가 외국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는 하지만 제각각이고 잘못된 표기때문에 오히려 혼란만 주고 있습니다.

 <\/P>mbc뉴스 조창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