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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교 공사를 발주하면서 서류를 위조해 특정업체에 도급을 준 뒤 뇌물을 받아온 초등학교 교장과 고등학교 행정실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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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익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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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학교 관사와 건물 연결 통로 등 3건의 공사가 진행된 남구 모초등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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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학교 교장은 서류를 조작해 특정업체에
<\/P>수의 계약으로 공사를 도급해 준 뒤 사례비 명목으로 650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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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전에 약속한 사례비를 주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전화를 걸어 회식비 명목 등으로 돈을 가져올 것을 강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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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구 모고등학교 행정실장도 같은 숫법으로
<\/P>9천만원짜리 통로 연결 공사를 발주한 뒤 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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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검찰은 오늘 초등학교 교장 최모씨와 고등학교 행정실장 유모씨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돈을 건낸 모업체 대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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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 울산지역 건설업계에 나돌던
<\/P>교육청 공사의 경우 10% 상납 관례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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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검찰도 이와같은 공사 관련 뇌물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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