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도 못 찾는 표지판

조창래 기자 입력 2001-12-05 00:00:00 조회수 0

◀ANC▶

 <\/P>어제 이 시간에 교통표지판의 잘못된 영문 표기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P>

 <\/P>오늘은 울산의 지리를 잘 모르는 외지인의 입장에서 고속도로를 찾아 봤지만 이 표지판 조차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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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산지역의 교통표지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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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P>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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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VCR▶

 <\/P>고속도로를 통해 울산을 벗어나려 하지만 고속도로 진입구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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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야음동에서 공업탑 로터리로 향하는 길에는 그나마 표시돼 있지만 로터리로 접어들면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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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작 고속도로로 빠지는 문수로 입구에는 고속도로 표지를 지우고 그 위에는 문수경기장 표시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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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른 길에서 로터리로 진입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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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울산에서 차량통행량이 가장 많은 번영로와 삼산로의 교통표지판 어디를 봐도

 <\/P>고속도로 표시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P>

 <\/P>◀INT▶이용석 강원도

 <\/P>‘처음왔을때 고속도로 표시없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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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거리 표시가 잘못된 표지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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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북부순환 도로의 한 표지판은 문수축구경기장이

 <\/P>5km 거리라고 돼 있지만 확인 결과 실제 거리는

 <\/P>8km가 넘었습니다.

 <\/P>

 <\/P>잘못된 영문 표기는 중구 지역으로 갈 수록

 <\/P>더 심했습니다.

 <\/P>

 <\/P>이에대해 울산시는 지난해 로마자표기법이 바뀐 이후에 정비한 표지판은 일률적인 표기법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INT▶박혁 울산시 도로과장

 <\/P>‘전에는 담당 공무원의 재량것 표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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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산시는 2천4년까지 모든 표지판을 정비한다고 하지만 당장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이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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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외국인들이 묵을 대표적인 숙소와 대형 병원,

 <\/P>주요 관광지 등을 알리는 표지판이 전무하고

 <\/P>영문표기도 언제쯤 제자리를 찾을 지 의문입니다.

 <\/P>

 <\/P>지금의 도로표지판으로 많은 손님을 맞다 자칫 국제적인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P>만큼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표지판정비를 서둘

 <\/P>러야 될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P>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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