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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들판에는 방치된 비닐하우스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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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이 겨울 농사를 포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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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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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주군 범서읍 입암뜰의 한 비닐하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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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박이며 고추가 바짝 말라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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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년같으면 말라죽은 채소를 걷어내고 또 다른 작물을 심을 때지만 아예 농사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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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어봐야 수익은 고사하고 손해만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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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안중권 (농민)
<\/P>(농사 포기,, 인건비도 안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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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근의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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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닐하우스 안은 말라죽은 채소와 버려진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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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P>정부지원까지 받아 지은 이 비닐하우스는 농민이 농사를 포기하는 바람에 이처럼 폐허같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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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지원마저 중단되면서 한동에 4백만원이나 드는 비닐하우스를 고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 없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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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박이우 (농민)
<\/P>(내 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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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땀흘린 댓가가 돌아오지 않는 농촌의 현실이 농민들의 영농의욕마저 꺽어 놓았습니다.
<\/P>MBC 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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