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광주)죽초액으로 외화벌이

입력 2001-12-11 00:00: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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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중국의 WTO가 입으로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개방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산 대나무제품에 맞서는 농촌기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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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나무를 태워 얻는 죽초액으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업체를 광주 문화방송 민은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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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죽초액으로 키운 딸기모종은 잎파리가 두텁고 딸기가 단단하며 당도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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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죽초액을 먹인 돼지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콜레스테롤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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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산성 액체인 죽초액이 살균과 식물의 촉진등에 효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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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남 담양의 한 벤처기업은 수입개방에 맞서 국산대나무의 활용도를 연구하던 끝에 민간요법으로 전해오던 죽초액을 본격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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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병길\/죽산 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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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기농법에 쓰이는 영양제에서 6차례 증류과정을 거쳐야 나오는 식품첨가제까지 다양한 제품의 개발로 중국산 대나무제품에 밀리던 국산대나무의 효용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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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이회사는 죽초액 50톤을 1억원에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본격적인 외화벌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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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일본에 수출하는 죽초액은 재래식 숯가마에서 대나무를 태워 나오는 유기농법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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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중풍과 당뇨병치료등 민간요법에도 이용됐다는 죽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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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나무를 가공하다 생겨나는 쓰레기를 소중한 외화로 맞바꾼 정씨의 노력만큼 우리농촌의 미래는 밝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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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민은규 기자\/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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