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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대자동차의 올 임단협이 연말까지
<\/P>난항을 거듭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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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 협상이 왜 이렇게 장기화되고 어려운 지 전재호 기자가 주요 쟁점사항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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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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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대자동차의 올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과급 배분과 3사 통합에
<\/P>따른 단협조정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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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먼저 현대차 노조는 올 예상 순이익 1조 2천억원 가운데 30%를 종업원에게 돌려주는등
<\/P>3:4:3 원칙 배분과 임금 12.9%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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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사측은 성과급 300% 지급과 현금
<\/P>70만원 지급,임금 9.1%인상을 제시한 가운데
<\/P>협력업체와의 격차를 고려해 추가 인상은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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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함께 지난 99년 자동차와 구 현대정공,현대자동차 서비스등 3사 통합노조가 탄생하면서 방대한 단협안 조정도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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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체 134개 조항 가운데 현재 10개 조항에서 노사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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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조는 단협안 가운데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과 조합원 가입범위 확대,추가 조합활동 보장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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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사측은 징계위 노사동수 구성에 대해서는 회사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만큼 절대 수용이 불가능하고 나머지는 추후 협상이 가능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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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가운데 노사는 어제 협상에서 매년 노사마찰의 원인이 돼 온 해고자 10명 전원복직에 합의함으로써 추후 협상진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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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파업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3천
<\/P>900여개 협력업체의 피해가 가중되는등 조기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P>다음주 현대차 노사의 협상결과가 주목됩니다.
<\/P>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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