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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이들이 새해를 설계하며 들떠 있는
<\/P>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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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오늘같은 날에도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일감이 적어서 다가오는 새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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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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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8월말 문을 연 신정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컴퓨터로 디자인을 해서 인쇄를 하는,
<\/P>실사 현수막을 만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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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비와 국비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어렵게
<\/P>문을 연 이곳에는 현재 지체 장애인 1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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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 작업장이 생겼을 때 일자리를 찾는
<\/P>장애인들은 기대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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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용운\/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기술부장
<\/P>"디자인 공부병행, 좋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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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번만큼 수익금을 나눠가져야 하는
<\/P>근로자들에게 일감은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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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 10개 정도의 현수막을 만들 능력은 있지만
<\/P>넉달동안 하루평균 1개를 못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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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다보니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P>최저 임금도 못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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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 보조는 시설장 인건비와 전기, 수도비등
<\/P>기본적인 운영비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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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영한\/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영업부장
<\/P>"기존업체와 경쟁해서 물량 확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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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구청이 이달 초 한꺼번에 15개의 현수막을
<\/P>맡겨준 것이 이들에겐 큰 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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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스로 자립하고자 애쓰는 이들 장애인들에게
<\/P>지속적인 일감을 주는, 주변의 애정이
<\/P>필요합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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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hongs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