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경남지역이 순환 수렵장으로 개장되면서 각종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P>일부 엽사들이 수렵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P>진주 문화방송 이준석 기자

 <\/P> ◀ＥＮＤ▶

 <\/P> ◀ＶＣＲ▶

 <\/P>지난 달 중순 진주시 명석면 한 야산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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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냥개 떼가 갑자기 출몰해 풀을 뜯던 어미 염소 3마리를 물어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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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병태\/진주시 명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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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보름 쯤 뒤에도 사냥개들이 나타나 어미 염소 2마리를 물어 죽였고, 어미를 잃은 새끼염소 5마리도 함께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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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병태\/진주시 명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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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경남지역이 순환 수렵장으로 개장된 지난 달부터 이 같은 가축 피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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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일부 엽사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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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수렵은 규정상 마을과 축사 인근, 그리고 도로에서 6백미터 이내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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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렇다 보니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마을 인근 야산의 경우 오발이나 오인 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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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대형 야생동물의 폭획용 총기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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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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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1일 경북 경산시에서 한 농민이 수렵용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등 해마다 전국에서 10여건의 수렵용 총기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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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수렵이 레저의 하나일지는 모르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는 수렵은 모두에게 피해만 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