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굴 농사 흉작

홍상순 기자 입력 2002-01-02 00:00:00 조회수 0

◀ANC▶

 <\/P>남해군의 굴 농사가 최대의 흉작을 맞았습니다.

 <\/P>

 <\/P>여기에다 굴 패각마저 대폭 늘어나 어민들이

 <\/P>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P>

 <\/P>진주문화방송 이종승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END▶

 <\/P>◀VCR▶

 <\/P>올해 70% 이상의 굴이 집단폐사한 남해군

 <\/P>강진만의 대규모 굴 양식장입니다.

 <\/P>

 <\/P>빈 껍데기뿐인 굴을 건져내야 하는 어민들의

 <\/P>심정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P>

 <\/P>◀INT▶

 <\/P>"완전 망쳤다...최악이다"

 <\/P>

 <\/P>굴 농사가 흉작이다 보니 쓸모없는 굴 껍데기만

 <\/P>잔뜩 늘어나게 됐습니다.

 <\/P>

 <\/P>그러나 남해군에는 패각용 분쇄기가 단 두대에

 <\/P>불과해 80% 이상의 굴 껍데기가 편법으로

 <\/P>처리되고 있습니다.

 <\/P>

 <\/P>◀INT▶

 <\/P>"분쇄기로는 거의 처리 안된다"

 <\/P>

 <\/P>사정이 이렇다보니 못쓰게 된 굴 껍데기가

 <\/P>대부분 산간지역 도로변이나 해안변에

 <\/P>몰래 버려집니다.

 <\/P>

 <\/P>◀INT▶

 <\/P>"산에 주로 버리지"

 <\/P>

 <\/P>특히 올해처럼 굴 작황이 나쁠때면 굴 가공농장으로 팔려가는 양이 줄어들어 패각처리는 더욱 더 힘들어집니다.

 <\/P>

 <\/P>

 <\/P>패각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어민들이 패각을 마을어귀 도로변에 무작정 쌓아놓고 있습니다.

 <\/P>

 <\/P>흉작에다 못쓰게 된 굴 껍데기 때문에 어민들이

 <\/P>이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P>mbc뉴스 이종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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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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