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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해군의 굴 농사가 최대의 흉작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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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에다 굴 패각마저 대폭 늘어나 어민들이
<\/P>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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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주문화방송 이종승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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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70% 이상의 굴이 집단폐사한 남해군
<\/P>강진만의 대규모 굴 양식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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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빈 껍데기뿐인 굴을 건져내야 하는 어민들의
<\/P>심정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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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P>"완전 망쳤다...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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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굴 농사가 흉작이다 보니 쓸모없는 굴 껍데기만
<\/P>잔뜩 늘어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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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남해군에는 패각용 분쇄기가 단 두대에
<\/P>불과해 80% 이상의 굴 껍데기가 편법으로
<\/P>처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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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P>"분쇄기로는 거의 처리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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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정이 이렇다보니 못쓰게 된 굴 껍데기가
<\/P>대부분 산간지역 도로변이나 해안변에
<\/P>몰래 버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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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P>"산에 주로 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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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올해처럼 굴 작황이 나쁠때면 굴 가공농장으로 팔려가는 양이 줄어들어 패각처리는 더욱 더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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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패각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어민들이 패각을 마을어귀 도로변에 무작정 쌓아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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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흉작에다 못쓰게 된 굴 껍데기 때문에 어민들이
<\/P>이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P>mbc뉴스 이종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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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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