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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는 3월 개교하는 두 고등학교가 건물이 완공되지 않은 채 신입생을 모집해, 인근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해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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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일은 교육청이 부지를 늦게 매입했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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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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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구 방어동 문현지구와 화암지구의 택지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새로 지어지는 화암초등학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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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는 3월 학기시작에 맞춰 공사가 완료되면,
<\/P>이 지역 학생들은 집근처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지만,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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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이 학교에 다니게 될 초등학생들은 고등학생들과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고 한 운동장에서 뛰어놀아야할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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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교사들 역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생활하면 학생생활지도에 일관성이 없어진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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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구와 중구가 한 학군에 편성돼 원거리 배정에 따른 학생들의 불만이 잇따르면서, 교육청은 화암고등학교의 개교를 서둘렀지만, 부지매입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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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교육청 관계자
<\/P>"부지매입이 늦어졌다, 오는 9월이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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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화암고등학교는 이번 2학기까지도 완공되기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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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현장관계자
<\/P>"서둘러도 올 연말에 가서야 완공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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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굴화지구에 개교하는 굴화고등학교 역시 학교가 완공되지 않아 옥현중학교에 더부살이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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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격지 배정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겠다며 서두른 행정때문에 울산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더부살이 학교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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