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울산의 한 야산을 서로 택지개발하겠다며
<\/P>조합 3개가 임의로 결성돼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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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가 택지로 부적합한 자연녹지를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해 준 것이 화근이었는데 공사도급을 미끼로 수십억원대의 사기사건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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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치현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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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END▶
<\/P> ◀VCR▶
<\/P>사방이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쌓인 울산의
<\/P>한 야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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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석채취로 산기슭이 무참히 훼손된 이 산을 택지로 개발하겠다며 조합 3개가 임의로 결성돼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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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 2개 조합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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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가 지난 98년 이 산 30만평을 주거지역으로 지정고시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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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주변에는 이미 개발된 택지 수십만평이 남아 돌고 기반시설마저 없는 이 곳에 또 다시
<\/P>택지로 지정해 특혜의혹이 끊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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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인 이 산이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된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공사를 미끼로 거액 사기사건까지
<\/P>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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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조합의 공사도급 계약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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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억원짜리 공사를 주는 조건으로 업자로 부터 선급금 3억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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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계약으로 고소.고발된 사건이 10여건에 수십억원에 이르고 조합끼리 서로 위조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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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A조합장,B조합장
<\/P>(몰래 위조한 것이다\/아니다 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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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산은 택지로는 부적합하지만 울산 신항만 매립 공사와 관련해 골재만 팔아도 공사비가 빠져 3개 조합이 사업권을 따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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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는 용도변경해 준 택지지구가 토석채취장으로 둔갑돼 난개발이 우려되자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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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이효재
<\/P>(개발허가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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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울산시의 이해할 수 없는 용도변경이
<\/P>특혜시비 논란에 휘말릴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MBC NEWS 박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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