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학교 공사를 발주하면서 서류 조작과 예산 부풀리기 등으로 사례비를 챙겨온 교장 4명과 행정공무원 7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P>
<\/P>최익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P> ◀END▶
<\/P> ◀VCR▶
<\/P>지난해 6천만원을 들여 관사 보수와 교실 통로 공사를 한 울산시 모 초등학교 교장은
<\/P>서류를 위조해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업체에게 공사비의 10%를
<\/P>사례비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교실 문짝을 교체한 이 학교 교장은
<\/P>당초 시공업자가 제출한 천500만원짜리
<\/P>견적서를 2천만원으로 고치도록 한 뒤
<\/P>이가운데 50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P>
<\/P>교육청 예산 배정 담당 공무원은
<\/P>모 학교에 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주고 사례비로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또 예산의 10%를 상납한 학교 행정실장은
<\/P>천만원 상당의 책상을 교체하면서
<\/P>자신의 몫까지 합해
<\/P>공사비의 20%를 사례비로 요구했습니다.
<\/P>
<\/P>S\/U] 그동안 일부 교육공무원들이
<\/P>공사비의 10%를 사례비로 챙기고 있다는
<\/P>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P>
<\/P>지난 2달동안의 검찰 수사에서
<\/P>이같은 비리가 드러난 울산지역
<\/P>교육공무원은 73명이나 됩니다.
<\/P>
<\/P>◀INT▶정연준 특수부장
<\/P>
<\/P>울산지검은 죄질이 나쁜 교장 4명과
<\/P>행정공무원 7명을 구속 기소하고
<\/P>나머지 공무원의 비리사실은
<\/P>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mbc news 최익선..
<\/P>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