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사 상납비리(1)

입력 2002-01-07 00:00:00 조회수 0

◀ANC▶

 <\/P>학교 공사를 발주하면서 서류 조작과 예산 부풀리기 등으로 사례비를 챙겨온 교장 4명과 행정공무원 7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P>

 <\/P>최익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P> ◀END▶

 <\/P> ◀VCR▶

 <\/P>지난해 6천만원을 들여 관사 보수와 교실 통로 공사를 한 울산시 모 초등학교 교장은

 <\/P>서류를 위조해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업체에게 공사비의 10%를

 <\/P>사례비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교실 문짝을 교체한 이 학교 교장은

 <\/P>당초 시공업자가 제출한 천500만원짜리

 <\/P>견적서를 2천만원으로 고치도록 한 뒤

 <\/P>이가운데 50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P>

 <\/P>교육청 예산 배정 담당 공무원은

 <\/P>모 학교에 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주고 사례비로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또 예산의 10%를 상납한 학교 행정실장은

 <\/P>천만원 상당의 책상을 교체하면서

 <\/P>자신의 몫까지 합해

 <\/P>공사비의 20%를 사례비로 요구했습니다.

 <\/P>

 <\/P>S\/U] 그동안 일부 교육공무원들이

 <\/P>공사비의 10%를 사례비로 챙기고 있다는

 <\/P>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P>

 <\/P>지난 2달동안의 검찰 수사에서

 <\/P>이같은 비리가 드러난 울산지역

 <\/P>교육공무원은 73명이나 됩니다.

 <\/P>

 <\/P>◀INT▶정연준 특수부장

 <\/P>

 <\/P>울산지검은 죄질이 나쁜 교장 4명과

 <\/P>행정공무원 7명을 구속 기소하고

 <\/P>나머지 공무원의 비리사실은

 <\/P>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mbc news 최익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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