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항만 건설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P>당초 계획한 SK등 원유 하역시설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조사결과가 나와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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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양수산부는 지난 97년 울산 신항만 건설에 따른 원유부이 이설계획을 세우면서 SK원유 하역시설 3기를 우선 이설하고 나머지 2기는
<\/P>추후 이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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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한국 해양대학교등 원유부이 이설 용역조사팀 조사결과 해양수산부의 계획대로
<\/P>이설을 추진할 경우 기존 원유부이의 안전과
<\/P>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P>이설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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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함께 해저 파이프 라인의 설치작업시
<\/P>기존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통항에 제한을
<\/P>줄 수 있다며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용역조사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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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따라 울산신항만 건설에 따른 원유 하역시설 이설문제는 해양수산부의 재용역 결과가 나올때까지 말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울산 신항만 건설사업이 장기 표류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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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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