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두북향토보존회가 화장장 유치 희망을 밝힌 지 열흘이 지났지만 행정 기관은 입장 밝히기를
<\/P>꺼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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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는 울주군에 관련업무를 떠 넘기고 있고
<\/P>울주군은 화장장 유치 신청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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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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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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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R▶
<\/P>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쓰레기 매립장 예정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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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서면과 두동면 13개 마을이 참가하고 있는
<\/P>두북향토보존회는 이곳을 화장장과 납골당으로
<\/P>변경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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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년동안 매립장 조성을 반대하며 투쟁해
<\/P>온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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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한영문\/두북향토보존회장
<\/P>"쓰레기 매립장보다는 화장장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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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장장 유치 희망을 밝힌지 열흘이 지나도록 울산시의 대답이 없자 두북향토보존회는
<\/P>오늘 13개 마을 동민 회의록을 제출하며
<\/P>유치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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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두동과 언양 일대 주민들은 영구차가
<\/P>마을 앞을 지나는 것을 꺼리며 유치를 반대하고
<\/P>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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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P>여기에다 다가올 지방선거도 중요한 변수로
<\/P>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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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장장에 대한 뿌리깊은 님비를 아는
<\/P>울산시는 이곳은 도시계획 구역이 아닌데다
<\/P>공공시설 입지승인은 울주군수에게 권한이
<\/P>있다며 확답을 울주군에 떠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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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주군은 폐기물 업체가 공사를 방해한
<\/P>주민들을 상대로 20억원의 재산을 가압류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화장장 유치 신청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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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울주군 관계자
<\/P>"화장장 유치 신청서로 보기어렵기 때문에
<\/P>검토할 사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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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북향토보존회와 폐기물 업체의 이해관계가
<\/P>맞아 떨어진 상태에서 나온 화장장 유치는
<\/P>지방선거를 앞둔 싯점에서 결과가 도출되기는
<\/P>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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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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